본적이 어디 있겠는가?

본적이 어디 있겠는가?

독립 운동가이며 올곧은 유학자 심산 김창숙 선생은
경북 성주출신으로 성균관 대학교와 사립학교
성명학교를 설립했다.

1919년 3.1운동 후에 상해로 건너가
신채호, 박은식 등과 목숨을 건 독립운동을 벌였는데,
이 때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두 아들까지 잃었다.

1927년 상해 주재 일본 영사관에 붙잡혀
14년의 형을 받을 때 김창숙 선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들이 어떤 심한 고문을 해서 정보를
얻어 내려 하여도 나는 결코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본적이 어디인가?"라고 묻는
일본 재판장의 질문에는 다음과 같이
당당히 대답했다.

“나라가 없는데 본적이 어디 있는가?”

- 소천 / 정리 -

-------------------------------------------


(심산 김창숙 선생)

어느 시대나 이처럼 지조 있는 애국심을 가지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대~한민국을 소리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