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다 무사해, 우리들은 걱정하지마

아이들은 다 무사해, 우리들은 걱정하지마

 



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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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


아이의 선물

아이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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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사람들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살아가지만,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기쁨을 공유하기엔
한없이 인색합니다.

지금의 어른이 살아가는 세상이
각박하고 인색하다면,
우리 아이 또한 그런 세상에 살아갈 것입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마음의 교육을 시킨다면,
더욱 큰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다음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요?
그건 부모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남에게 선행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다.
그것은 그렇게 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킨다.
- 조로 아스터 -

용서가 주는 교훈

용서가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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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때때로 우리가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베푼 관대함이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 놓을 수 있다.
- 마가릿 조 -

 

배경음악 : 이슬린 – 새벽의 향기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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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아버지’
천하무적 아버지라도 자식 앞에서는 유리잔입니다.
풍족해진 세월 뒤, 아버지의 웃음은
더 가난해졌습니다.

등 굽힌 그 동안의 짐들…
아직도 자식이라는 짐을 내려놓지 못해
막걸리 잔에 울컥하시는 아버지…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아버지에겐 마냥 어린애인가 봅니다.

혹여 늦는 날이면
골목길 가로등 아래에서
밤이슬 맞던 그림자는 아버지였습니다.

괜찮다 하시지만 곤한 코골음 소리로
그 속을 보이시던 아버지…
곁에 계셔도 그립고, 멀리 계셔서 아립니다.

찬바람… 호호 손을 불어 주시던
커다란 아버지의 손…
이제는 품에 안길 만큼 작아진 아버지…
참 보고 싶습니다.

부모가 되어도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부지 눈에 그리움이 샘솟습니다.

 

# 오늘의 명언
부모의 사랑은 내려갈 뿐이고 올라오는 법이 없다.
즉 사랑이란 내리 사랑이므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을 능가한다.
- C.A.엘베시우스 -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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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와 새끼 고릴라
둘 다 공기를 마시고,
숨을 쉬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태초에 지구는 사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연과 모든 생명체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진화하면서 인구는 급증했고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땅의 소유를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물들은 밀려나기 시작했고,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데도
물러나라고 아우성입니다.

지구는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길 원합니다.
사람이 동물을 쫓아낼 권리는 누구도 주지 않았습니다.

차이점 보다 공통점이 더 많은 사람과 동물…

다시 한 번 새끼 고릴라를 바라봐주세요.
그리고 갓난아기와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찾으셨나요?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의 동물은 그들 나름대로의 존재의 이유가 있다.
흑인이 백인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동물도 인간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 앨리스 워커 -


우리도, 공부하고 싶어요!

우리도, 공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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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한 고가 아래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장면입니다.

주로 불가촉천민의 아이들이
학교 갈 형편이 되지 못해
이렇게 어렵게 꿈을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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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이런 모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다르지 않았습니다.

몇 해 전 파키스탄과 인도 간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방문했을 때도
이런 학생들을 봤습니다.

또 캄보디아에서
네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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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는 상상해봅니다.

지구촌 곳곳의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 오늘의 명언
재산보다는 희망을 욕심내자.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 세르반테스 -


현명한 포기

현명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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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포기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처럼.
1만 시간을 투자 하면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끈기를 가지고 살아가라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그 길이 잘못된 길임을 알고 있음에도
‘포기하지마’라는 이야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면
그건 ‘끈기’가 아니라 ‘미련’ 입니다.

- 작가 홍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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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현명한 포기’는 ‘좌절’이 아니라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 윈스턴 처칠 -

처음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들의 시

처음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들의 시


 

처음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들의 시를 감상해보세요.

할머니들이 진솔한 삶이 시에 녹아 있는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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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눈만 뜨면 애기 업고 밭에 가고
소풀 베고 나무 하러 가고
새끼 꼬고 밤에는 호롱 불 쓰고
밥 먹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하고
사랑 받을 시간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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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

이웃집 할망구가
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
지는 이름도 못 쓰면서
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
버스도 안 물어 보고 탄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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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돈이 없으니까
집도 못 사주니까
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화풀이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
용서해다오.
저 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사랑한다.

이 말 밖에 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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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
오남매 키우시느라
좋은 옷 한번 못 입으시고
좋은 음식도 못 잡수시고
멀고 먼 황천길을 떠나셨다.

좋은 옷 입어도 어머니 생각
좋은 음식 먹어도 어머니 생각
눈물이 앞을 가려 필을 놓았다.

 

# 오늘의 명언
배우는 일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샘에 이르지 않으면 우물을 버리는 것과 같다.
- 맹자 -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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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화를 내면 화내는 사람이 손해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에 빠지기 쉽다.
- 인디언의 격언 -

고부간의 인연

고부간의 인연



따뜻한 메일로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오늘 편지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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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당신과 무슨 인연이었길래
지금의 고부간의 인연으로 만났는지요
혼자 산 날보다 함께 산 날이 많은걸 보면,
참 많은 세월 당신과 함께 했나 봅니다.

전 아직도 갓 시집 왔을 때,
서슬 퍼렇고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기세 등등했던 당신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
90세가 되시던 작년부터 쇠해지며,
그 기세 등등함은 어디 가고 정신 줄까지 놓으려 하시는
당신 모습을 보며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니!
그 시절 제가 아무리 어려웠다 한들
스스로 몸도 못 가누며 힘들어 하시는
당신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 하겠습니까
호령하시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곁에서 힘든 당신을 지켜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어제 휴가 다녀간 손주가 할머니 기운 없어 보인다며
펑펑 눈물 쏟고 갔다고 했습니다.

별걱정을 다한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씀 하셨지만,
당신 눈가를 촉촉히 적신 눈물을 봤습니다.

약해진 몸과 마음을 스스로가 느끼며
속으로 얼마나 우셨을지
이젠 말씀 안 해주셔도 알 것 같습니다.

우리 막내 며느리가 최고라는 말씀도 저에겐 안 하셨지만,
사람들만 오면 입이 닳도록 자랑하신 거,
전 다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부디 사시는 그날까지 아프지 마소서,
고생하지도 마소서,
그리고 맑은 정신으로 주무시듯 평안히 가소서

당신의 작아진 모습 안쓰럽기 그지 없지만,
남은 시간 작은 호령이라도 할 수 있도록,
제 곁을 떠나는 그 날까지 기쁜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신께 한 번도 하지 못한 말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어머님! 그런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 막내 며느리 올림 / 안정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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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하기에 많이 늦은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전하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준 참 고마운 분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 아이리스 머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