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과 사진

수통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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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 퀴리부인 -

5분만 더 놀면 안돼요?

5분만 더 놀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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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상상하는 어린이들의 시계는 어른들과 다릅니다.

1분 1초, 
5분의 차이가
아이를 풍요롭게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 아인슈타인 -

우리에겐 영웅이 있다

우리에겐 영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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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자기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웅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진실 되게 수행한다면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웅인 것입니다.
- 헤르만 헤세 -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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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아가씨들이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성질머리도 괴팍하고
눈빛마저 흐린 할머니로 보이겠죠.
먹을 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 하고
당신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한번 노력이라도 해봐요!!”
소리 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 할 줄도 모르는 것 같고
늘 양말 한 짝과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나’ 인가요?
그게 당신들 눈에 비쳐지는 ‘나’ 인가요?
그렇다면 눈을 떠 보세요.
그리고 제발 나를 한번만 제대로 바라봐주세요.

이렇게 여기 가만히 앉아서
분부대로 고분고분 음식을 씹어 넘기는 제가 
과연 누구인가를 말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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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무 살의 꽃다운 신부랍니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콩닥콩닥 가슴이 뛰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랍니다.

어느새 스물다섯이 되어 아이를 품에 안고
포근한 안식처와 보살핌을 주는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른이 되고 보니 아이들은 훌쩍 커버리고
제 품안에 안겨있지 않았답니다.

마흔 살이 되니
아이들은 장성하여 집을 떠나 버렸죠.
하지만 남편이 곁에 있어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로만 지새우지는 않았답니다.

쉰 살이 되자 다시금
제 무릎위에 아가들이 앉아있네요
사랑스런 손주들과 나 
행복한 할머니입니다.

암울한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남편이 죽었거든요.
홀로 살아 갈 미래가 두려움에 저를 떨게 하고 있어요.

제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들이 없답니다.
젊은 시절에 내 자식들에게 퍼부었던
그 사랑을 뚜렷이 난 기억하지요.

어느새 노파가 되어버렸어요.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네요.
노인을 바보로 만드니까요.

몸은 쇠약해가고 우아했던 기품과 정열은 저를 떠나버렸어요.
한 때 힘차게 박동하던 내 심장 자리에
이젠 돌덩이가 자리 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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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세요?
제 늙어버린 몸뚱이 안에 아직도 16세 소녀가 살고 있음을…

그리고 이따금씩은
쪼그라든 제 심장이 쿵쿵대기도 한다는 것을…

젊은 날의 기쁨을 기억해요.
젊은 날의 아픔도 기억해요.
그리고 이젠 사랑도 삶도 다시 즐겨보고 싶어요.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니
너무나도 짧았고
너무나도 빨리 가 버렸네요.

내가 꿈꾸며 맹세했던 영원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진리를
이젠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 것 같아요.

모두들 눈을 크게 떠 보세요.
그리고 날 바라 봐 주세요.
제가 괴팍한 할망구라뇨
제발 제대로 한번만 바라보아 주세요.
‘나’ 의 참 모습을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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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던디 근처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소지품 중
유품으로 단하나 남겨진 이 시가
양로원 간호사들에 의해 발견되어 읽혀지면서
간호사들의 가슴과 전 세계 노인들을 울린 감동적인 시입니다.

부모님은 지금 현재의 모습 그대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찬란한 추억들을 간직한 그분들의 마음을
한번만 더 헤아려주세요.

 

# 오늘의 명언
모두가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 벤자민 프랭클린 -

뒤늦은 후회

뒤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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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
도토리를 물고 있는 다람쥐를 보고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다람쥐가 가는 곳을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알밤과 도토리가 한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이게 웬 횡재야?” 하고
나그네는 모두 꺼내 
신나는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나그네는 신발 속에서 
다람쥐 새끼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미도 신발을 문 상태로 죽어있었습니다.

나그네는 그 다람쥐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애써 모은 겨울 양식을 모두 빼앗긴 어미 다람쥐가
나그네의 발 냄새를 맡고 따라와
새끼들과 함께 죽은 것입니다.

나그네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람쥐 가족을 정성껏 묻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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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심의 생각과 행동이
누군가에겐 치명적인 불행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자고요.

 

# 오늘의 명언
올바른 순간에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삶의 모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찰리 채플린 -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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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한 남자가 길거리에서 허그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상하다는 표정…
경계하는 몸짓…
무관심한 눈빛…
지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흔들며 거부를 합니다.

이번엔 노숙인 들에게 다가가
허그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러자 아까와는 다른 상황이 벌어지네요.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닫혀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열려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먼저 안아줘 보세요. 
나무든 사람이든 먼저 안아주면 그도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 도종환 시인 -

절망을 희망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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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양들이 샘물을 먹고
시름시름 앓다 끝내는 죽어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생계이자 전부였던 양들이 
다 죽어 버리자 
남자는 크게 낙심하였다.

‘이제 우리 가족은 다 굶어 죽게 되었구나.’

그는 양을 살려낼 수도 없었고,
새로운 양을 살 돈도 없었다.

살 길이 막막해진 그에게
스쳐가는 한 생각이 있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양들이 죽은 원인은 꼭 알아야겠다!’

그는 샘물을 떠다가 연구소에 의뢰했다.

연구 결과 샘물에서 나온 짙은 액체는 
석유의 원료였던 것이다.

살 길이 없다며 한탄했던 그는 
그때 발견한 석유의 원료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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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상황이 왔을 때 
그저 낙담만 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절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오늘의 캘리그라피는 ‘김민희’ 작가의 재능기부입니다. =

모든 것이 최고는 아니에요

모든 것이 최고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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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보기 =

 

쉘은 지난 2012년부터 알래스카에 
원유 탐사를 위한 시추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반대했습니다.

특히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북극에서 원유를 시추하는 일은 위험이 크고, 
원유 유출 사고 가능성이 있다.
복구 작업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라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메시지입니다.
“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레고가 쉘과의 제휴를 끝내도록 이야기해주세요.”

레고와 쉘이 50년에 걸친 
협력과 판매촉진 제휴 계약을 종료함으로써, 
쉘이 북극에서 원유를 시추할 때 필요한 
자금조달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캠페인 진행의 결실로
레고는 쉘과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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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둘을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홉을 주고도 미처 주지 못한
하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 브라운 -

가을 하늘에 조용히 물어보다

가을 하늘에 조용히 물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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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높은 가을 하늘에 수많은 물음을 떠올려본다.
답이 없어도 알 것 같은 그런 하늘을 그려낸 곡이다. 

- LON MU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