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사랑

고슴도치의 사랑



고슴도치 한 마리에
보통 5천 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고 어울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사이를
조심스럽게 잘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도록 하므로 가능하답니다.

우리에게도 많은 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로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줍니다.

우리는 가까울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가시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안아줄 수 있을까요?

고슴도치처럼 조심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면 되겠지요.

그러면 아픔을 안고도 사랑할 수 있겠지요.

- 김기숙 옮김(해피홈) / 『고슴도치의 사랑(정용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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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작은 바로 배려!
나보다는 상대를 더욱 살피는 것입니다.

- 나의 배려에서 사랑이 출발한다 -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소중한 것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병이 깊어져 임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슬픔에 잠긴 식구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은 천천히 식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보았습니다.

"여보, 당신 어디 있소?"
"네, 저 여기 있어요."

"딸애는 어디 있느냐?"
"네, 아빠! 여기 있어요."

그러자 가게 주인은
유언이나 다름없는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그러면 가게는 누가 보고 있단 말이냐?"

- 조은혜 옮김(해피홈) / 『탈무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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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자꾸만 잊고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오늘만큼은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


당신은 정직한가?

당신은 정직한가?
외국의 모기업이 색다른 실험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하철에 꽃과선물을 놓아두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는데요.

외국에서는 쉽지 않은 일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영상이 시작됩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울 수 있는 사람은


(집 앞 가로수에서 떨어진 모습을 소천방식으로 생각을 담아 찍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사랑이 가득 합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가슴이 뜨겁습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약함을 인정합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용서할 줄을 압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포기할 줄을 압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유언이나 다름없는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힘이 되려 애를 씁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화해 할 줄을 압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내 것을 먼저 챙기지 않습니다

울 수 있는 사람은
주고도 행복해 합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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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씨를 뿌리는자는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 울고 나면 해결이 됩니다 -


항상 바쁜 어르신

항상 바쁜 어르신



강원도 인제 남면 나의 새벽 출근길
달도 들어가려 파르르 떨며 마지막 빛을 흘리고,
안개가 자욱한 길 한쪽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밭일을 나가려는 연세 지긋한 할머니들이
차를 기다리며 쪼그리고 앉아계신다.

나의 일터 요양원에 들어서니 우리 어르신들 모습과
아까 봤던 동네 할머니들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분들처럼 평생을 바쁘게 살아오셨을 어르신들이
지금 이곳에서 치매로 말미암아 지난날을 잃어버린 채
생뚱맞은 얼굴로 아침을 시작하신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으니
이제 이곳에서 쭉 쉬어 가시라고?’

그렇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지금도 바쁘시다.
‘아저씨 식사도 챙겨야 하고 거동하실 때 함께 해야 하고
쇠죽도 쑤고 밭도 좀 둘러봐야 한다.’라며

지난날의 하셨던 일들을 오늘도 해야 하는 줄 착각하는 마음,
그래서 그분들은 오늘도 여전히 과거 속에서 바쁘게 살고 계신다.

- 차경순 / 인제요양원 생활복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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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치매에 걸릴 수밖에 없다면
험악한 치매보다는 ‘웃는 치매’,
‘온종일 감사인사를 하는 치매’,
‘온종일 걸레질을 하는 치매’로
살 수 있게 소원해 봅니다

- 나이 든 나의 모습 생각은 삶을 진하게 합니다 -


사망진단 받은 아기, 엄마 품에서 살아나

사망진단 받은 아기, 엄마 품에서 살아나



의사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은 갓난아기가
엄마의 품에서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호주에 사는 케이트 오그(Kate Ogg)라는 여성은
애초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임신 27주 만에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쌍둥이에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딸 에이미는 비교적 건강했지만
아들 제이미는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결국 의사로부터 사망 진단을 받은 것이죠.

의료진은 제이미를 살리려고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20분이 지나도록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담당 의사는 부모에게 아기의 사망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아기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에게 마지막으로
아기를 한 번만 안아보겠다고 간절히 부탁하여
이미 숨이 멈춘 아기를 안고
“사랑한다”라는 말을 2시간 동안 속삭였다고 합니다.

아기를 쓰다듬고 키스한 후,
마지막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젖을 물린 지 두 시간이 지났을 때
아기가 숨을 쉬고 기운을 차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손가락도 움직였습니다.

깜짝 놀란 엄마는 의사를 불렀고,
달려온 의사는 아기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기적처럼 되살아난 아기는 건강을 회복해서
현재 평범한 아기들처럼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 정은주 옮김 / GOOD NEWS(인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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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에 있었던 일로,
해외에서는 많이 알려진 사연입니다

아이를 살린 것은...
발달된 의학과 기술이 아니라
엄마가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사랑의 힘은 참 위대합니다 -


총장 이야기

총장 이야기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으로,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우리 집 역시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아버지는 머리도 안 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 보내셨다.

그러나 대구 중학을 다니면서 공부하기 싫었던 나는
1학년 8반 68명 중 68등이라는 성적으로 결국 꼴찌를 했다.
어린 마음에도 부끄러운 성적표 가지고
고향에 가서 부모님께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에서
68등을 1등으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 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으셨기 때문에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시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구로 유학 간 내가 집으로 돌아오니
친지들이 몰려와 "찬석이는 공부를 잘했더냐?"라고 물어보셨다.

"앞으로 더 봐야제.
이번에는 어쩌다 1등을 했는가베.“

“자네는 자식 하나는 잘 뒀어.
1등을 했으면 책거리를 해야제."

당시 우리 집은 동네에서 가장 가난한 살림이었다.

이튿날 강에서 멱을 감고 돌아오니,
아버지는 한 마리뿐인 돼지를 잡아
동네 사람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열고 계셨다.

그 돼지는 우리 집 재산목록 1호였다.
기가 막힐 일이 벌어진 것이다.

울컥하는 마음으로 "아부지..." 하고 불렀지만
다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충격적인 그 사건 이후 나는 달라졌다.
항상 그 일이 머리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7년 후,
나는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내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러니까 내 나이 45세가 되던 어느 날,
부모님 앞에 33년 전의 일을 사죄드리기 위해
"어무이, 저 중학교 1학년 때 1등은요..."
말을 시작하려는데..

옆에서 담배를 피우던 아버지께서
“알고 있었다. 고만 해라. 민우(손자)가 듣는다.”

- 홍사범 팀장 옮김 / 前 경북대 총장 박찬석님 회고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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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성적을 위조했다는 것을 아시고도
가난한 살림에 재산목록 1호인 돼지를 잡아

잔치를 여셨던 부모님 마음을,
박사이고 교수이고 대학총장이 됐음에도
나는 아직도 감히 알 수 없습니다.

-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우리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


비누와 같은 삶

비누와 같은 삶



‘비누’는 사용할 때마다 녹아서 작아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의 더러움을 없애 줍니다.

만일 녹지 않는 비누가 있다면
쓸모없는 물건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희생을 통하여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은
좋은 비누와 같습니다.”

- 정연후 실장(새벽편지) / 미국의 백화점왕 워너메이커(성경이 만든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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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처럼 자신을 희생해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삶,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삶입니다

- 우리 모두 비누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요! -


건망증

건망증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를 가자고 했는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저씨! 제가 아까 어디 가자고 했죠?”

그러자 기사 아저씨 왈,
“언제 타셨죠?”

- 소천 정리 / 유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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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아는 분 중에는
지난 일들을 육하원칙대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너무 정확하게 기억하여
‘무척이나 힘들다’는 분도 있습니다

- 지나친 건망증이 아니라면 잊을 것은 잊고 살아요^^ -


제자의 선물-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

제자의 선물-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

동영상의 선생님에게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가슴 따뜻한 추억이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간직한 추억은 어떤것인가요?

* 감상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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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티브이잡스